【진주】쌀 다수확재배 농민들에게 수여된 대통령상금 가운데 일부금액을 관계공무원들이 심사·출장비 명목으로 수상자들로부터 거둬 갔음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해 l2월28일 진양 군은 관내 16개면 2백2명의 쌀 다수확재배 농민들에게 대통령상금 10만원씩 모두 2천여 만원을 지급했는데 올해 들어 군 직원들이 일부수상자들을 찾아다니며 1인당 2만∼3만원씩을 받아 냈다는 것.
이들 군 직원들은 수상자들에게 당초에 수상대상자가 1천6명이나 돼 세 차례에 걸친 심사 때에 쓰인 현지 출장비를 충당해야 된다며 돈을 거둬 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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