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향 131회 정기연주회-국내작품 5곡을 시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국립교향악단은 제131회 정기연주회로 한국작곡가 5인의 신작을 7일 하오7시 국립극장에서 연주한다.
연주될 작품은 정윤주의 『곡탈』, 공석준의 『전설』, 이영자의 『관현악을 위한 장』, 박재열의 『경』, 최병철의 『민속5음계』등 5곡. 종래 음악계가 외국작곡가들의 고전작품을 주로 연주해오던 경향에서 탈피, 국향이 지난해부터 국내작곡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기획·연주하는 「프로그램」의 일부이다. 지휘는 홍연택씨가 맡고 합창지휘는 나영수씨가 맡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