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남아 비자발급 거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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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뉴델리14일 UPI동양】오는 2월6일 개막되는 제33회 세계탁구선수권 주최국인 인도가 남「아프리카」와 「이스라엘」에 대해 「비자」 발급을 거부해 국제탁구연맹(ITTF)이 중재에 나서는 등 대회는 개막 전부터 노골적 정치 색으로 일대 혼란을 빚고있다.
14일 인도 서「벵갈」주 정부의 체육상 「프라플라·고시」씨는 인종 차별국인 남아프리카는 비록 유색「팀」을 파견한다해도 대회출전이 불허될 것이라고 밝혔고 이어 「이스라엘」도 뭔가 분명치 않은 이유로 제외된다고 공언했다.
그런데 인도는 지난해 11월에도 「남아프리카」와의 74년도 「데이비드·컵·테니스」결승을 거부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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