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주변호사회(회장 이선재)는 26일 상오10시 긴급상임위원회를 소집,「최근의 사회현상은 행정부의 억압에서 벗어나려는 국민의 자기 방어」이므로 정부는 겸허한 자세로 받아들이라고 주장했다.
광주변호사회는 이날 ▲입법부는 헌법제도를 확립, 이에 저촉되는 각종 법규를 고칠 것 ▲행정부는 스스로 법을 지켜 부패·허위 없는 행정으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것 ▲사법부는 국민권리보장의 최종 보루로써 정의와 양심에 따라 용기를 가지고 사법권을 수호할 것이며 강신옥 변호사와 임광규 변호사의 경우와 같이 헌법이 보장한 변호권 행사가 형사소추 또는 징계 신청으로 유린되는 사태는 유감이며 임 변호사의 징계신청은 철회돼야 한다는 등 3개항을 결의했다.
한편 광주변호사회 회원들은 구속중인 강신옥 변호사를 위해 1인당 2천원씩 위로금을 거두어 보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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