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철강 대표 구속|세금 포탈 사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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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지검 수사과는 3일 서울 중구 을지로 2가 101의 19 한일 철강 주식회사 대표이사 엄춘보씨 (55)를 특정 범죄 가중 처벌법 위반 협의로 구속했다.
엄씨는 72년12월부터 지난 10월30일까지의 철강재 총 거래액 8억2천만원을 회사에 입금치 않고 신탁은행 청계천 지점 및 서울은행 중부 지점에 자기 개인 명의와 「최정길」이라는 가공인 명의로 비밀 예금, 은닉하는 방법으로 법인 영업세·윈천세 등 2천1백87만원의 조세를 포탈한 혐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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