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즈, 쇼 무대 나타나 스캔들의 폭스양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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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스트리퍼」 「페인·폭스」양과의 「스캔들」로 「워싱턴」정가에서 물의를 자아냈던 「윌버·밀즈」미 하원의원은 이 「스트리퍼」와 함께 다시 「보스턴」한 무대에 나타나 자신은 「폭스」양을 위해 『이것은 광대 짓이 아니다』라는 제목의 영화 각본을 썼으며 『이 영화는 이 여자를 일약 「스타」로 만들게 될 것이다』라고 기염을 토했다고.
그는 관중들로 꽉 메운 극장 무대로 갑자기 뛰어올라 거의 알몸을 드러낸 「폭스」양과 고개를 숙여 인사를 나눈 뒤 『나의 귀여운 옛 「아르헨티나」인』이라고 「폭스」양을 소개하여 관객들을 당황케 만들었다.
그 뒤 이들은 팔짱을 끼고 무대 밖으로 사라졌는데 탈의실 밖에서 기자들과 마주친 「밀즈」의원은 『「워싱턴」에서의 「스캔들」이 나의 명예를 손상하지 않을 것이며 어떤 것도 나의 명예를 손상시킬 수 없다』고 호언장담.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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