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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 천4백87평에 지상7·지하1층|각종업소가 복합된 건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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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대왕「코너」는 69년3월24일 준공된 대지 1천4백87평·지상7층·지하1층의 연건평1만9백99평의 철근조 건물로 각종업소가 잡탕으로 들어선 전형적인 복합건물.
이 건물은 김현옥 시장당시의 67년께부터 민자유치를 내세워 분별없이 건립한 상가「아파트」의 하나로 허가 당시(68년7월23일)에는 「아파트」·점포·사무실용도의 6층「빌딩」으로 착공한 후 멋대로 용도를 바꾸어 극장·숙박업소·예식장·은행구조의 7층「빌딩」을 지어 준공(69면3월24일) 검사 6일전인 3월18일 설계변경허가를 얻어 합법화한 건축물이다.
72년8월 화재 사건으로 1∼2층 점포 3백70여 개가 전소되고 3∼7층 일부가 불타는 등 4천여 평이 소실된 후 크게 개축했다.
이 「빌딩」안에 있는 「브라운·호텔」 은 73년9윌30일 여관(69년4월3일 갑종허가)을 외국인전용의 관광「호텔」로 시설을 개조, 객실 57개의 4급「호텔」로 문을 열었으며 부대시설로 「나이트·클럽」과 양식당이 있다.
층별로는 지하1층에 「슈퍼마키트」·식품부·지하다방이 있고 지상1층에는 다방2개·양품·잡화부의 1백30개 점포가 있으며, 2층은 대왕극장(3층까지)·가구부·백화점의 1백50개 점포, 3층은 나비예식장·대지다방·동마 경마장, 4층은 사무실·「아카데미·볼링」장, 5층은 「아파트」 24가구·경기타자학원, 6층은 「호텔」 객실57개·「타임·클럽」 당구장, 7층에는 「멕시코·카바레」 대왕학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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