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남녀 셋 실종|미 월시서 피크닉 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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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월터버로 (사우드캐롤라이나주) 30일 UPI 동양】2명의 한국인 자매와 1명의 한국인남자가 지난 27일 이곳「월터버로」근처의 숲 속에서「피크닉」도중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후 30일 경찰은 숲 속 일대를 샅샅이 수색했다.
실종자의 이름은「조지아」주「서배너」에 주소를 둔 희숙·조숙자매와 변정술씨 등 3인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실종자들 중 한 사람의 것으로 보이는 승용차 1대를「피크닉·테이블」근처에서 발견했으며 이「테이블」에는 반쯤 먹다 남은 음식과 음료수 깡통들이 남아있었다고 말하고 차안에 여자들의 것으로 보이는 책들과 돈·「크레디트·카드」등이 그대로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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