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발료도 인상요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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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한국이용사회 중앙회(회장 박응규)는 이발요금을 21%에서 최고 1백20%까지 올려줄 것을 25일 보사부에 요청했다.
요청안에 따르면 서울과 부산의 경우 시설동급「가」가 5백70원에서 8백원으로(40%).「나」는 4백50원에서 6백원(33%)으로,「다」는 3백30원에서 4백원(21%)으로 되어있으며 군·읍 지구의「다」급은 2백원에서 4백원으로 오르게 되어있다.
이용사회 중앙회는 또 이용요금이 인상되면 서울과 부산은 5등급으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는 이용소 시설등급을 4등급(2백50원)과 5등급(1백80원)을 없애고 3등급으로 조정 실시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이발소의 50%를 점하고 있는 변두리의 경우 요금은 최고 1백%까지 오르게 된다.
이에 대해 보사부는 인상요인과 인상폭을 검토중이나 인상시기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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