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널목 지나던 청년 전철에 역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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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21일 하오 9시53분쯤 영등포구 개봉동 개봉역 남쪽4백m지점에서 건널목을 건너던 박재명씨(23·경기도 시흥군 서면 광명2리3)가 서울을 떠나 오류동으로 가던 서울전동차 사무소 소속1063호 전차(기관사 권대유·38)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
기관사 권씨에 따르면 숨진 박씨는 전차가 건널목을 지나려는 순간 고개를 숙인 채 뛰어들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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