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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이 절대 팔지 않는 주식은?

미주중앙

입력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주식 투자에도 적극적인 워런 버핏이 수십 년간 팔지 않은 주식 종목들이 공개돼 화제다. 금융 전문 인터넷 매체인 '마켓 워치'는 버핏 회장이 '절대 처분하지 않은 주식 6종목'을 최근 집중 분석했다.

이 매체는 버핏 회장이 가장 선호하는 종목 가운데 하나로 웰스 파고 은행을 꼽았다. 그는 지난 1995년 처음으로 웰스 파고 주식을 매입했다. 당시 웰스 파고는 지금처럼 4대 은행의 축에 끼지도 못하는 상황이었고 합병 등으로 몸집을 키우기 전이었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미래를 내다본 신의 한 수였던 셈이다. 그는 현재 웰스 파고 은행 4억6400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

코카콜라도 포함됐다.

이 매체는 버핏 회장이 지난 1988년 코카콜라 주식을 처음 매입했으며 현재 4억 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돈으로 환산하면 무려 150억 달러 가치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버핏 회장의 인연은 5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매체는 버핏 회장이 지난 1960년대부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주식을 매입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그가 보유하고 있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주식수는 1억5160만 주라고 전했다.

또, 아마존이 인수한 워싱턴포스트 컴퍼니의 새로운 이름인 그레이엄 홀딩스도 버핏 회장이 지난 1973년 이후 처분하지 않는 주식 가운데 하나로 이 매체는 덧붙였다. 이밖에 P&G, M&T 뱅크 역시 버핏 회장이 절대 처분하지 않은 주식 6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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