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요제 대상에 저 꽃 속에 찬란한 빛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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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대한극장에서 벌어진 제1회 한국가요제(한국일보주최)에서 영예의 「그랑프리」는 김기웅 작곡·전우작사·박경희 노래 『저 꽃 속에 찬란한 빛이』가 차지했다.
3백여 곡이 신청, 42곡이 예선을 통과, 1백만원의 상금과 동경가요제 출품자격이 걸린 「그랑프리」를 겨룬 이 대회에서 특별상은 최양숙양, 신인상은 김경남군, 가수상은 윤항기군, 인기상은 정은숙양, 작사상은 전우씨, 편곡상은 장세용씨, 작곡장은 이요섭씨가 각각 차지했으며 『축제』『거룩한 사랑』『외로운 해바라기』등 9곡이 「그랑프리」 수상곡과 함께 「베스트」10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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