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관「슈퍼마킷」곧 개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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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외무부가 추진해 왔던 주한 외교관 전용「슈퍼마킷」이 한남동 외무장관 공관 입구에 곧 개점될 예정.
상공부로부터 면세수입 허가도 나와 최근 미·일과 구주지역에 담배·술·식료품·기타 생필품을 발주했는데 곧 주한 외교관 가족에게 개점 안내서를 발송한다고.
외교관 전용「슈퍼마킷」을 이용할 대상자는 주한 외교관 가족(9백명) 서울 주재 국제기구직원(2백명)등 모두 1천1백명인데 관세가 완전 면제되기 때문에 양주의 경우 시중 상점보다 3분의1 이하의 값으로 살 수 있다는 것.
그동안 주한외교관들은 필요한 물품을 외국으로부터 자체구입, 외무부에 외교관용「슈퍼마킷」설치를 건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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