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업체에 주택자금 융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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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무주택종업원을 위한 기업의 주택건설을 지원하기 위해 제일합섬 등 12개 업체에 총 24억8천 만원의 주택자금을 융자키로 결정했다.
건설부는 지난 4일 기간산업분야에 종사하는 무주택종업원들에게 기업이 집을 지어줄 경우 연리 8%, 25년 분할상환의 특별자금을 융자키로 결정, 그 동안 20건 35억원의 신청이 접수되었다.
이번에 지원자금을 받아 건설될 2천8백24가구의 주택은 기업가가 종업원들에게 임대키로 되어있으며 임대료는 각자의 재량에 맡겨진다.
지원자금이 방출될 업체 및 자금규모는 다음과 같다. (단위 백만원·괄호 안은 가구 수)
▲제일합섬 172(180) ▲현대조선 1,220(1,356) ▲한국「에타놀」 22(24) ▲광명목재 88(80) ▲동양「시멘트」378(420) ▲대한조선 132(120) ▲충남방적 90(100) ▲대한중석 108(120) ▲금성사 126(140) ▲포항제철 126(194) ▲풍산금속 27(50) ▲강원산업 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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