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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 황제 신임 받던 보수파 5명 체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아디스아바바12일AP합동】「에티오피아」군은 12일 밤 군부가 주도하는 민주개혁을 반대하는 보수파의 상징적인 인물인 전 주지사「메스핀·셀레시」공과 다른 5명의 관리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에티오피아」국영TV는「이탈리아」의「에티오피아」침략에 대한 저항운동의 영웅으로서「하일레·셀라시에」「에티오피아」황제의 신임을 받고 있는「메스핀」공의 체포를 같이 발표했는데 이날 체포된 다른 관리 중에는 전 주지사「아메로·셀라시에·아베베」폭동진압경찰사령관, 「물루게타·월데·요하네스」준장, 전「에르트레아」주 경찰국장 「가사우·케베데」준장 등이 끼여 있다.
「에티오피아」군부는 11일 밤에도 5명의 관리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로써 지난 4개월 동안 군부에 체포된 관리는 총 77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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