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2백5·백화점 8·슈퍼체인 88점포 대상 시설정화방안 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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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3일 시장정화사업방안을 마련, 백화점을 비롯, 「슈퍼체인」점포·생필품 지정판매점 등 5백71곳을 대상으로 시설개수·가격표시제실시·점원교육 등을 추진키로 했다.
시상정당국이 소비자를 보호키 위한 상거래풍토를 조성키 위해 마련한 시장정화사업의 내용은 7월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2차에 걸쳐 총2억5천7백90만원을 들여 ▲시장 내 통로포장 ▲점포단장 ▲노점정리 ▲소방시설 ▲소비자상담소 설치 ▲가격표시제 ▲점원교육 등 총17개 분야 4만6천8백43건의 사업을 벌인다는 것이다.
이 사업은 각 시장단위로 각급 추진위원회를 두어 실시하고 시행정력과 예산을 최대한 지원하며 도시직장새마을운동과 연결시켜 추진한다는 것.
정화대상은 시장 2백5개소를 비롯 백화점 8곳·「슈퍼체인」점포 88곳·생필품지정판매소 55곳·시장주변상가 및 일반상가 2백5곳·무허가시장 10곳 등 총5백71곳이며 이 운동에 참가할 인원은 7만8천여명이다.
각 사업별 정화계획은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은 예산) ▲시장 내 통로포장=1백2개소 (3천37만원) ▲소비자통로=3백44개소 (6백56만원) ▲시장건물도색=45개소 (3천8백39만원) ▲점포단장=보수 1천5백36개소·철거 3백29개소·도장 1천4백37개소 (5천9백70만원) ▲불량간판정비=철거 8백7개소·단장 2천93개소 (1천3백60만원) ▲노점정리=1천7백16개소 (9백16만원) ▲돌출물 정리=1천12개소 (1백52만원) ▲유리창보수=2천4백32개소 (2백68만원) ▲수세식변소=67개소 (1백29만원) ▲자유계량대=63개소 (49만원) ▲소방시설=2백53개소 (9백83만원) ▲청소시설=1만2천9백89점 (1천3백50만원) ▲전천후시설개량=1백14개소 (1백13만원) ▲가격표시제 실시=1만5천7백18개소 (1백52만원) ▲소비자 상담소설치=3천1백93개소 (1백16만원) ▲점원교육=6만8천7백71명 (1백6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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