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공 국경 긴장 심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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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브뤼셀25일 DPA합동】중·소간의 긴장상태가 심각한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소련지도층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있는 소련언론인「빅토르·루이스」가 25일 보도했다.
그는 이날 「프랑스·솨르」에 실린 기사에서 「모스크바」신문보도와 중·소 국경여행자들의 말을 인용, 중·소 국경긴장이 1969년 유혈충돌이래 심각한 상태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소련이 호전적인 강국과 남쪽에 이웃해 있음을 결코 잊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소련신문들은 국민들에게 최악의 사태에 대비케 하기 위해 1969년 3월의 유혈국경 충돌사건을 지적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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