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판매소카드제 실시|동직원파견, 실태를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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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25일 올겨울 연탄공급을 원활하게 하기위해 시내 모든 연탄판매소를 제조공장과 동별로 묶어 고정공급망을 설치키로하고 이를위해 연탄판매소 「카드」를 마련중이다.
시「에너지」 대책본부는 올겨울 연탄공급난을 해소키위해 오는9월까지 연탄1백만t을 저탄해야하나 비성수기인 6월에 들어서도 가수요가 줄어들지않고 있어 저탄량확보가 어려울것으로 보고 공급부족에 따른 매점매석 행위를 막고 공급을 원활케하도록 시내연탄판매소 7천여개를 26개공장및 3백7개동과 연결시켜 수급을 조정할수있도록 할계획이라고밝혔다.
이에따라 시연료당국은 시내 각연탄제조공장으로부터 공장별직매소 및 판매소 7천21개의 명단을받아 동직원을 동원, 실태를확인, 판매소「카드」를 작성토록 했다.
시당국은 이「카드」를 7월말가지 완전히 만들어시「에너지」대책본부와 각동에 비치키로 했으며 구멍가게까지도 실태를 조사토록 지시했다.
시가 집계한 각구청별판매소수는 다음과같다,
▲종로=1백96 ▲중구=1백2 ▲동대문=9백31 ▲성북=7백53 ▲성동=5백72 ▲도봉=9백54 ▲서대문=3백76 ▲마포=2백52 ▲용산=3백3 ▲영등포=8백4개소 ▲관악=7백85 ▲은평출장소=3백91 ▲천호=2백66 ▲영동=1백9 ▲양서=2백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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