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릴리·온」양 오아시스에 전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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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세계를 순회공연중인 중국계미녀가수 「릴리·온」양 (22·본명 온영춘)이 일시귀국,「오아시스·레코드」와 1백만원 전속계약을 맺고 취입을 준비중이다. 서울태생의 화교로서 어렸을때 한국에 귀화한 온양은 성길여고를 졸업한후 대만으로 건너가 「팝·송」계에서 활약, 큰인기를 얻고 68년이후 「홍콩」의 「오리엔틀·프로모션」과의 계약으로 40여개국에서 공연을 가진바 있다. 온양은 앞으로 당분간 어머니와 남동생이 살고있는 한국에서 샅며 연예활동을 벌이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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