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홍난파노래비초상동판도난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은 사건발생8일만인 16일하오 범인을 검거했으나 도난당한 초장동판과 「노」「비」자는 범인들이 부숴조각내어 팔아버려 원형대로 찾지 못했다.
수원경찰서는 16일 홍난파노래비흉상동판을 뜯어훔친 이종현(42·주거부정)과 장물아비 강갑성(56·고물상·수원시 세류2동168) 등 2명을 특수절도및 장물취득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가 뜯어판 홍난파초상동판등 문자만 7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절도및 장물취득 전과1범들로 서로짜고 이는 지난9일 상오1시쯤 수원시남창동산1번지 팔달공원중턱에있는 홍난파노래비에 미리 준비한 쇠망치(길이40cm 와 「드라이버」(길이15cm)로 난파와 초상동판과 노래비에 새겨진 「노」「비」두즈 동판을뜯어 상오7시쯤 이를 부숴 고물상주인 강에게 1천2백원(6백g)을받고 팔아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