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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하이라이트] 엠코타운 센트로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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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5면

서울 강남권 신도시로 지난해 청약 열기가 달아올랐던 위례신도시의 인기가 올해에도 이어질까. 위례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아파트가 주인을 찾는다.

 현대엠코는 이달 위례신도시 A3-6a블록에서 엠코타운 센트로엘(조감도) 673가구를 분양한다. 지상 13~26층의 전용면적 95·98㎡형이다. 행정구역상 하남시에 속하지만 위례신도시에서 가장 인기 지역으로 꼽히는 ‘휴먼링’ 안에 있다. 휴먼링은 위례 중심부에 공원~녹지~하천을 이어 조성되는 인간 중심의 보행 네트워크다. 차량 진입이 제한돼 쾌적한 환경에서 산책·조깅을 즐길 수 있다.

 중심상업시설 ‘트랜짓몰’도 가까워 편리한 생활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다. 신도시 안 새로운 교통수단인 트램(노면전차)과 지난해 서울시가 발표한 위례~신사 경전철 노선의 위례중앙역(예정)을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휴먼링 안에 들어서는 단지들은 청약경쟁률 고공행진을 해왔다. 엠코타운 센트로엘 바로 옆에서 지난해 10월 분양된 송파와이즈더샵 주상복합은 청약 1순위에서 평균 16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현대엠코는 모든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한다. 주차장을 모두 지하에 넣고 지상 부지면적의 40% 정도를 조경공간으로 꾸민다. 주민에게 입주 후 1년간 ‘종로학평 온라인 교육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초·중·고교를 걸어서 다닐 수 있다. 현대엠코 서대우 이사는 “단지가 쾌적하고 교육환경이 좋아 견본주택 문을 열기 전부터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지난해 5월 분양된 위례 엠코타운 플로리체(970가구)와 함께 1600여 가구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입주는 2016년 6월 예정이다. 하남지역 거주자는 전체 분양물량의 30%에 대해 당첨우선권을 갖는다. 분양 문의 02-400-9888.

안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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