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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권 원자재 도입자금 배정실적 25%-3일 현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대일 청구권 민수 원자재도입 자금배정 상황은 지난 3일 현재 4백50만「달러」로 자금총액 1천8백만「달러」의 25%밖에 안되는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지난4월19일부터 배정신청을 받고 있는 이 자금의 실적이 부진한 것은 일본의 물가가 지난해보다 2∼3배 올랐고 국내수요도 적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화공 약품류는 일본가격이 국내가격보다 비싸기 때문에 수입을 기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금에 의한 도입대상 품목은 건축자재 26개, 섬유류 6개, 화공 약품 9개, 기계류 19개 등 모두 60개 품목인데 이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KFX에 의한 동일품목의 대일 수입은 중지되고 수입대전납입 방식은 배정 신청 때 배정액의 10%,IL발급 때 70%,BL인도 때 20%를 각각 외환증서로 납입토록 되어있다.
작년에는 이 자금이 5개월만에 소진됐으나 올해에는 훨씬 늦어질 전망이라고 환은 관계자는 말하고 있는데 그밖에도 수입대전부담이 적은 「앵」차관 1백54억「앵」에 의한 수입이 시작되면 일부 품목은 중복되어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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