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육여사참석, 양잠시범대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대통령부인 육영수여사는 23일 하오 춘천교외 춘성군신묵면산천리 뿡나무 마을에서 열린 제3회 전국새마을 양잠시범대회에 참석, 각시·도대표들과 같이 뽕따기와 누에치기를 시범했다.
금옥자·박정자등 여성의원. 홍성철내무·정조영농수산부장관부인등과 함께 뽕잎따기를 한 육여사는 『개량뽕나무를 재배하게되어 전보다 뿡잎도 무성해지고 따기도 쉽다』고 했다. 잠실누에사육실에서는 『누에를 만져보지 않은 사람은 거북스러워 만지지 못한다』면서익숙한 솜씨로 익은 누에를 골랐으며 뽕주기·누에와 고치기르기 작업등을했다.
육여사는 폐품을 이용해만든 농촌생활용품·강원도특산품등이 진열된 전시실을 둘러보고『도토리 국수는 보급을해도 좋을 것 같다』고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