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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 시장 수용 태세 확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김규면 신임 증권업 협회장은 9일 법인 기업이 81년대까지 국내 저축을 통해 조달해야 할 자금은 13조4천억원에 달하며 이중 자본 시장을 통해 조달해야할 규모는 1조5천억∼2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이를 위한 자본 시장의 수용 태세 확립을 촉구했다.
김 회장은 직접 금융 시장의 당면 과제로 첫째 발행 시장의 측면에서는 ①증권의 인수 주선 매출의 체계화 ②저리 6개월 기한 인수 자금의 제도화 ③「프리미엄」 부 발행에 대한 발행사 측의 가격 유지 등 책임 이행 및 공시 제도의 철저 이행 등을 들었다.
그는 특히 증권 시장의 체질 개선과 동시에 제한된 범위 안에서 외국인의 증권 투자를 허용하는 문제를 연구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유통 시장에 대해 그는 ①증권회사의 거래소 운영에 대한 참여 의식을 높이고 ②유통 시장의 자율성을 높이며 ③유통 금융의 경색을 타개 할 것과 ④전산화의 조속 실시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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