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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조때 휴대용 풍각기발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건국대박물관(관장 김석순)은 24일 국내에서 최초로 휴대용 풍각기(풍각기·풍향계)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 풍각기는 건국대 박물관학예주임 이담주씨(40)가 72년 전북전주시 모 골동품상에서 구입, 최근 재정리하는 가운데 그같이 확인했다.
측면에 용도를 설명해주는 「풍각기」글자와 「??정?」이라고 각인돼있어 제작연대가 2백17년전인 1757년(영조33년)으로 보여진다. 크기는 사방 5cm의 정육면체로 엷은 갈색옥돌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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