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아토피 때문에 … 여고생 투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지난 24일 오후 8시쯤 대구시 달서구의 한 아파트 2층 베란다에서 15층에 사는 여고생 김모(16)양이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76)이 발견했다. 김양은 발견 직전 가족에게 “미안해”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경찰은 김양이 아토피 피부질환 때문에 고민했다는 유족 증언에 따라 신병을 비관해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