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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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지난해 『통한의 7초』차로 준우승에 그친 서울은 그 설욕을 위해 제4회 대회를 앞두고 총력전을 폈다.
매일 상오 숭문고 교정에 모이는 선수들은 l시간의 체력훈련을 쌓은 다음 오후에는 멀리 수색까지 20㎞의 「러너」으로 「스피드」를 다졌다.
서울의 기대주는 양정고의 오봉규, 숭문고의 여석규, 그리고 배문고 정용만으로 엮어진 「트리오」. 이들은 5천m를 15분10초로 끊는 준족일뿐만 아니라 험난한 「코스」를 도맡아 달려주는 「베테랑」이다. 또한 서울의 특징은 선수 모두 고교2, 3학년으로 구성되어있어 「레이스」 운영에 무리가없다고-.
▲단장=남문희 ▲감독=이상철 ▲주무=연병국 ▲주장=오봉규(양정고) ▲선수=권용철 강용길 박장창 민승기 여석규(이상 숭문고) 정용만 이상화 최원호(이상 배문고) 이학태 권태홍 (이상 한영고) 이약우 고영이(이상 고명상) 김진영(양정고) 이길수(성동상) <이근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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