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근 「슬럼프」벗어나 한전영봉|한일 육군쟁패

【부산=노진호기자】 비로 하루를 순연, 31일 이곳 구덕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부산시장기쟁탈전국실업 야구춘결승전에서 한}은온 임신근의 역투와 적시타폭발로한전을 5I0으로「셧·아웃」시키고 육군은 계투작전에 실패하고 「에러」로 자멸한 기은을 6-l로 격파, 각각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한일은은 1회초 2번 홍경태가 내야안타로 나가 4번 강병철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고 강마저 5번 하영발의 적시타로 「홈·인」, 가볍게 2점을 선취한뒤 2회초에 2번 홍경태의 2루타로 1점, 9희초에도 2점을 추가했다.
한편 한일은 임신근투수는 그동안의 「슬럼프」에서 벗어나 한전타선을 산발 7안타로 요리, 건재를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