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류·생고무 등 계속 품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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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대한상의가 조사한 지난주(4일∼10일) 주요도시 도매물가는 장 담그기 철을 맞은 고추·소금 값과 재고가 달린 청과물시세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공산품 값은 전반적인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가격재조정 후 품귀를 보였던 「슬레이트」와 모조지가 서울·부산 등 일부 도시에서 출회되고 있다.
그러나 목재류와 갱지·가성「소다」·「파라핀왁스」·생고무 등 일부품목은 국제원자재 가격 하락설이 나도는 가운데도 계속 품귀를 나타냈다.
곡물류는 찹쌀이 부산과 광주서 가마당 1천원∼1천5백원이 올랐으나 콩·팥은 서울서 가마당 2백원씩이 내렸으며 채소류는 서울서만 배추·무가 각각 관당 10∼40원이 내렸을 뿐 전국적으로 20∼70원씩이 뛰었고 부산·목포서는 배추가 품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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