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파동 조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런던 22일 AP 합동】계속 폭등세를 보여온 금값은 22일 모든 「유럽」 금시장에서 사상 최고수준인 「온스」당 1백 60「달러」선으로 폭등, 「런던」에선 1백 63 「달러」, 「파리」에선 1백 69·62「달러」, 「취리히」에선 20일이래 12「달러」나 오른 기록적인 1백 61「달러」, 그리고 「프랑크푸르트」에서는 1백 63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금값의 이 같은 폭등은 새로운 금값 파동이 일어날 것이라는 강력한 추측을 낳게 했는데 이 날의 런던 금값은 21일의 「온스」당 1백 58 달러에서 무려 5달러나 급등한 기록적인 1백 63「달러」를 나타내 상상치도 못했던 1백 60「달러」선을 돌파했다.
이 같은 추세로 보아 금값은 곧 1백 70「달러」선을 무난히 넘어설 것이라고 거래업자들은 예언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