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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인사선풍 예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숙정과 임기만료임원에 대한 인사등으로 금융계는 오는 3월20일의 임시주총과 5월초의 시은주총때까지 연쇄적으로 대폭적인 인사선풍이 예상되고 있다.
2O일 금융계에 의하면 그동안의 숙정과 임기만료등으로 4개금융기관에서 5명의 임원이 이미 공석중이고 9개은행에서는 3월7일부터 4월말까지 임원15명이 임기만료됨으로써 오는 5월초의 시은주총때까지 13개 금융기관에서 임원20명에 대한 인사가 연쇄적으로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은행별 인사대상 임원수는 한은1명을 비롯, 산은3, 외환은2 , 기은·국민은·신탁은행과 5개 시중은행서 각각1명, 감정원6명등이다.
특히 감정원은 유길상원장등 전임원(6명) 오는 3월 13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데다 대부분 2기이상 중임했던 임원이기 때문에 인사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금융계는 금융기관에 대한 숙정작업은 일단 마무리된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주총을 계기로 숙정과는 별도로 일부 임원에 대한 인사조치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인사에는 은행장급까지 포함돼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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