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민원 발급기서 연말정산 서류 받으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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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무인민원발급기(이하 무인발급기)와 민원24 홈페이지 홍보에 나섰다. 연말정산 시기를 맞아 주민등록등본 등 필수 민원서류 발급이 많아질 것을 대비하기 위해서다. 시는 현재 아산시청 종합민원실입구, 배방읍사무소, 신도시민원행정센터 등 민원인의 왕래가 잦은 곳에 총 25대의 무인발급기를 설치 운영 중이다.

 무인발급기에서는 주민등록·가족관계·제적·토지·지적·건축·차량·보건복지·병적·지방세 등의 관련 민원서류를 발급할 수 있다.(대법원의 예규에 따라 설치소 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음)

 주민등록증이 없어도 본인확인 지문 인식만으로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주민등록등본, 주민등록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은 무료로, 그 외의 서류는 민원실에서 발급하는 것 보다 할인된 가격에 발급 가능하다. 대기하지 않고 바로 발급 가능한 것도 큰 장점이다. 또한 민원24 홈페이지(www.minwon.go.kr)에서도 공인인증서를 통한 로그인으로, 대기 시간 없이 서류 발급이 가능해 시간을 절약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달까지 연말정산 서류 발급과 신규 아파트 입주 등 민원수요가 다수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에 무인발급기와 인터넷 발급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효율적인 민원처리에 나설 것” 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인발급기를 잘 다루지 못하는 시민이 있으면 언제든 해당 직원에게 문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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