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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진흥원 74년도 사업계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해 10윌11일 발족한 이래 오랜 준비과정을 거친 끝에 7일 74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문공부가 추진하고 있는「문예중흥5개년 계획」일환을 담당해서 문화예술진흥원은「문예진흥기금의 효율적 관리운영으로 새로운 민족문화창조기운을 조성한다」는 목표를 밝히고 있다. 올해 사업은 지난해 7월11일부터 연말까지 전국 6백44개 극장을 통한 모금으로 확보된 3억원과 올해 모금예정인 8억원 등 모두 11억원을 투입, 추진된다. 진흥원의 가장 큰 기능이라고 할 지원심의제도의 운영을 위해 6개 분과의 지원심사위원회와 10개 분야의 상설위원회, 그리고 3개 분야의 비 상설위원회가 구성된다.
지원심사위원회는 문학·미술·음악·연극·무용·전통 문화분과 위원회 등이며 상설위원회는 작가기금운영·민족문학대계발간·민족기록화 경제편제작추진·전승편제작추진·미술전시관운영·야외조각설치·연극인「센터」운영·연극「레퍼터리」운영·무용기법개발·고전국역위원회로 구성됐고 비 상설위원회엔 창작음악악보집발간·연극용어집발간·무용용어집 발간위원회를 두었다. 위원회는 모두 합해 19개 분야로 회의횟수는 올해 2백19회에 1천1백55명이 동원될 예정이다.
올해부터 추진될 기반조성사업은 8개 사업으로 1만1천 명분의 문화예술인「카드」작성·국내문화예술단체실태조사·외국주요문학단체실태조사·재외한국문학예술인실태파악·『문예진홍월보』발간·『문예총감73』발간·국학개발「센터」운영·문화예술자료「센터」운영 등이다.
지원육성사업은 모두 68개 사업에 9억9백만 원이 책정됐다.
문학예술진흥원의 사업추진을 위한 부설기구로 국학개발「센터」·문화예술자료「센터」·미술전시관·연극인「센터」가 올해 설립, 운영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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