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설」에 펄쩍 뛰는 윤정희양 "2월5일엔 세상없어도 출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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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결혼하기 위해 파리로 되돌아가지 않을는지도 모른다』는 풍설을 뿌리고 있는「톱·스타」윤정희양은 30일『터무니없는 낭설』이라고 일축하면서『2월5일에는 세상없어도 떠날 것』이라고 못박아 말했다.
영화『야행』촬영을 위해 작년 말「파리」에서 일시 귀국한 윤양은 귀국직후 1월10일께면 떠난다고 말했으나『야행』의 촬영「스케줄」이 밀리는 바람에 출국을 15일로 미루었다가 다시 26일로, 또 26일을 넘기자 2월5일로 출국일자를 3, 4차례 변경함으로써 영화계에 많은 억측을 낳게 했었다.
그러한 억측가운데는 문인 L씨, 작가 K씨 등과의 염문이 꽤 근거 있는 듯이 나돌았으나 윤양은 도대체 그런 소문이 어떻게 해서 나오게 됐는지 모르겠다고 오히려 어리둥절한 태도.
그러나『윤양이 다시 5일을 넘기게 된다면 신변에 무슨 일이 생긴 것으로 볼 수 있지 않겠느냐』는 것이 영화계 주변의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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