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 법적 지위 얻어 가주 상원 사용 승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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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여성들이 투표인 명단에 자기 자신을 「미즈」(MS)라고 써넣어도 된다는 법안이 마침내「캘리포니아」주 상원을 통과, 여권론자들을 우쭐하게 해주었다.
「캘리포니아」의 여성 유권자들은 현재까지 투표인 명단에 등록할 때에는 이름 앞에 「미스」 또는 「미시즈」(MRS) 중 하나를 붙이게 되어 있었는데 이것도 저것도 아닌 「미즈」호칭이 여성 해방론자들의 주장에 따라 공식 호칭으로서의 법적 지위를 이번에 얻게 된 것. 그런데 「캘리포니아」주 상원은 모두 남자의원들만으로 돼 있다고. 【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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