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 해안유전개발 본격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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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북경15일DPA합동】중공정부는 2천만「달러」어치의 해안석유탐사용 보급선의 구매를「덴마크」에 발주했다고 15일 북경에서 알려졌다.
이같은 보도는 중공이 2개의 새 유전을 발견했다는 공식발표에 뒤이어 나왔는데 중공정부는 또 작년도 석유생산량이 5천만t에 달했다고 발표했었다.
중공은 그들의 가장 큰 유전과 대련항을 연결하는 최초의 중요 송유관을 건설했는데 외국전문가들은 중공경제정책 작성자들이 가능한 한 속히 세계 석유시장에서 발언권을 얻기위해 앞으로 해안유전 탐사작업에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고있다.
이같은 이유로 중공 국제법 전문가들은 중공 최남단 지점으로 해남반도가 아닌「사라와 크」북방의「셍무」암초를 주장하고 있으며 중공 외무성은 25만평방km에 달하는 남지나해의 많은 소도들이 자국의 영유권에 속한다고 주장하고있다.
한편 월남은 이 도서가 자국영토에 속한다고 주장하면서 이곳을 자국의 중요섬으로 합병, 「푸옥투이」해안성에 포함시키고 이곳에 방위시설을 건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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