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제 대학원 신설|고대, 교원 대상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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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계절제 대학원이 고대에 설치됐다. 고대 교육대학원은 금년도 1학기에 국어·한문·영어·수학·역사·지리·일반사회·초등교육행정·중등교육행정·상담심리·물리·화학·생물 등 13개 전공분야에 1백명의 학생을 모집하고 오는 7,8월의 하계방학에 4주간의 강의를 개설한다.
전국의 각급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한 이 계절대학원 과정은 여름과 겨울의 방학을 이용하여 한 학기에 10학점을 취득할 수 있고 2년간에 32학점을 이수하고 석사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 4주간의 강의로 10학점을 취득 하는데는 여러가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대해 학교 당국은 학기초 입학자 선발이 끝나면 바로 수강신청을 하게 하고 이에따라「텍스트」를 각 과목별로 정해주며 일정한 과제를 하게하는「어사인먼트·시스팀」을 통해 해결하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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