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사진] 구글이 만든 스마트 콘택트렌즈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구글이 눈물 속의 포도당을 측정할 수 있는 콘택트렌즈를 시험제작 했다. 구글이 공개한 콘택트렌즈는 극소형의 전자장치가 머리카락 굵기의 선에 연결되어 있다. 칩과 배선은 두 장의 소프트렌즈 사이에 붙였다. 혈당측정 센서 앞에는 작은 구멍이 뚫여 당수치를 측정할 수 있게 만들었다. 측정된 당수치는 무선칩을 통해 전송한다.
이 콘택트렌즈는 당뇨환자들이 손 쉽게 혈당수치 검사를 할 수 있게끔 만들었다. 현재는 바늘로 손가락을 찔러 나온 피를 이용해 측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스마트 콘택트렌즈 공동 개발자인 구글 X의 브라이언 오티스와 바박 파비즈는 워싱턴 대학과 함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구글은 시제품 테스트 결과 당 수치를 매초마다 읽어내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구글 X 프로젝트 담당자인 브라이언 오티스가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15일(현지시간) 구글 콘택트렌즈를 설명하고 있다. [AP=뉴시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