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조사에 시달릴 두 업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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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철강재 및 「소다」회 「메이커」들이 세무조사에 시달릴 것 같다.
이는 정부의 물가단속 방침에 따른 것으로 특히 2개 업종이 공장도 가격을 올렸으나 생산 또는 출고를 제한하여 폭리를 취했다는 혐의를 받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밝혀진 집중조사 대상업소는 서울철강·동국제강·인천제철·삼성제강·대한장사·극동철강·한국제강·강원산업 등 8개 철강재 「메이커」와 동양화학·삼한화학 등 2개 「소다」회 제조업체 등 모든 10개사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그런데 이번 집중조사는 딴 때와는 달리 1단계 물가조사, 2단계 정밀세무조사, 3단계 세무사찰을 실시한다는 방침이 특징이며 폭리 협의가 가관화 되면 물가안정법에 의한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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