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중앙은, 환시에 재개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동경9일UPI동양】일본은행은 8일「후꾸다」(복전규부)장상이「달러」당 3백「엥」(원)의 새로운 일본 통화평가를 정부가 수호하겠다고 다짐한 것과 때를 맞추어 동경외환시장에 개입, 「엥」가 환율유지를 위해 정부보유「달러」화를 방매했다.
「엥」화의 사실상의 평가절하가 단행된지 이틀째인 이날 동경환시에서의 「달러」화 시세는 7일 폐장시세인 「달러」당 2백99.50「엥」보다 미?된 2백99.98「엥」으로 개장되어 2백99.97「엥」으로 폐장되었다.
「후꾸다」장상은 『정부가 「엥」가에 대한 환시장 개입점을「달러」당 3백「엥」선으로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말하고 『이것은 구주통화들의 추세에 따른 조치이며 일본이 평가절하경쟁을 유발했다는 비난은 당치도 않다. 「엥」화 평가절하가 구주통화시장에 영향을 끼치고 그것이 다시 일본에 파급될 것으로는 생각하지 앉는다』 고 주장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