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로」그린영화-미 TV사서 제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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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마릴린·몬로」가 다시금 「붐」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 ABC-TV는 「마릴린·몬로」를 「모델」로 한 TV영화 『성의 상징』을 제작중이다. 「앨버·베시」가 각본을 쓴 이 영화는 「켈리·윌리엄즈」라는 여배우의 남성편력을 그린 것인데 그 줄거리가 바로 「마릴린·몬로」의 생애와 흡사하다는 것. 「코니·스티븐즈」가 주인공역을 맡고 『버스정류장』에서 「몬로」와 공연했던 「돈·머리」가상대역을 맡는데 어느 수상식 기념만찬에서 꼭 한번 「몬로」를 만난 일이 있다는「코니·스티븐즈」는 『나는「마릴린·몬로」를 재현할 생각은 없다. 다만 그녀의 본질을 재현 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마릴린·몬로」의 「붐」을 타고 이 영화는 선풍적인 인기를 일으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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