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효율적 열 관리로 연70∼백억원을 낭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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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내 제조업자의 비효율적인 열 관리로 연간 약68만㎘의 석유류와 70∼1백억원에 달하는 비용이 낭비되고 있다.
l8일 공업진흥청 국립공업표준 시험소가 실시한 국내기업의 열 관리 진단보고에 의하면 대부분의 기업경영자들의 인식 부족과 열 관리 기술자 부족 및「보일러」운전원의 열 손실 방지에 대한 의욕 부족 등으로「에너지」낭비가 막대하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또 시설 면에서도 ①계측기 미비 및 불완전 연소 등「보일러」운전불량 ②관의 보온재 피복 미비등 수증기 수송관리관 불량 ③열사용 시설의 보온관리 시설불량 ④폐열회수 이용 불량 ⑤「보일러」급수 처리 불량 ⑥「보일러」설비 불량 등에 결함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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