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대통령은 6일 상오 경제 기획원에서 월간경제동향을 보고 받고『앞으로 원자재 확보와 유류 파동으로 시련을 겪게 될지도 모른다』그 말하고 『정부는 우리경제의 고도 신장이 뒤지지 않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다고 박 대통령은 『유류 파동 등은 우리만이 겪는 것이 아니며 문제는 어느 민족이 슬기롭게 극복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계속하느냐에 달려 있으며 우리가 용기와 의욕과 단합된 노력을 계속한다면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금년도 우리경제는 수출 등 각종 산업의 지속적 성장으로 12월말현재GNP (국민총생산) 성장뉼은 22%에 달해 성장을 저해하는 외부요인이 있었으나 유례없는 높은 신장율을 나타냈으며 이는 정부와 국민·업계가 합심해서 힘쓴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