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디 수상 마차출근|교포법규 위반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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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인디라·간디」인도 수상이 지난 5일 유류 절약의 솔선수범으로 마차를 타고 집무실로 가던 중 교통법규를 위반했다는 고발을 받았다.
야당인 민족주의「힌두」당은 의사당 주변에서 동물이 이끄는 탈것을 사용하는 것은 위법이라고 경찰에 대해「간디」수상을 입건하라고 울러대고 있는데….
인도정부는 석유값이 65%나 인상되자 11월초 국민들에게 석유소비를 제한하도록 당부한바 있으며「간디」수상도 의사당 근처에 있는 집무실까지 마차를 타고 출근하다가 이런 희극을 빚은 것.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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