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시모 독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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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전】지난 10월17일 제삿술을 마시고 숨진 당진군 송악면 한진리 방태영씨(46)와 어머니 이재순씨(81) 변사사건을 수사중인 당진 경찰서는 3일 방씨의 후처 조경자씨(46)를 범인으로 검거,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3년 전 방씨의 후처로 들어왔던 조씨는 생이별했던 전 남편 최모씨와 최근 다시 만나는 등 접촉을 가졌으며 이를 안 방씨가 나무라는데 앙심, 제삿날 술에 독약을 넣어 살해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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