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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년 아카데미수상 『파리의 미국인』-TBC|아프리카 개척과 사랑… 『야생녀』-KBS|남북전쟁 때의 실화 『리오·그란데』-MBC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이번 주말TV외화는 TBC의 『파리의 미국인』, KBS의 『야생녀』, MBC의 『리오·그란데』.
TBC-TV의 「주말 극장」(토 밤11시) 『파리의 미국인』(원제 An American in Paris)은 너무도 잘 알려진 50년대의 대표적 「뮤지컬」-. 「빈센트·미넬리」감독에 「뮤지션·스타」 「진·켈리」와 「레슐리·캐런」「오스카·레반트」가 출연한다.
51년도 MGM사 작품으로 「아카데미」작품상·각본상·음악상·촬영상 등 8개 부문을 휩쓴 추억의 명화다.
화가인 미군병사가 전쟁이 끝나자 자신의 예술을 위해 「파리」에 머무르면서부터 얘기는 시작되는데 주위의 「피아니스트」·가수, 그리고 1백20명의 무용수가 사랑과 음악과 춤의 향연을 벌인다.
KBC-TV의 「명화극장」(일 밤9시35분) 『야생녀』는 「아프리카」대륙을 무대로 한 사랑과 개척의 모험영화. 얼마 전 TV화면으로도 소개된바 있다. 「타이런·파원」「수잔·헤이워드」「리처드·이건」이 주연하며 「헨리·킴」감독의 20세기 「폭스」사 작품. 유격대 지휘관의 사랑과 임무사이의 갈등을 그렸다.
MBC-TV의 「주말의 명화」(토 밤10시30분) 『리오·그란데』는 남북전쟁 당시의 실화를 그린 기병영화. 「존·포드」감독에 「존·웨인」「모린·오하라」가 주연한다.
「리오·그란데」횡단금지국제협약으로 「아파치」로부터 고전을 면치 못하는 기병대의 얘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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