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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범 경총 회장 사의 "LG상사 업무에 전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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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이희범(65·사진)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이 6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 회장의 임기는 다음 달 27일까지다. 그는 임기를 마칠 때까지는 경총 회장직을 계속 수행한다.

이 회장은 이날 경총 회장단 회의에서 “기업 업무에 전념하기 위해서 경총 회장직을 그만둘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불가피한 사정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LG상사 부회장(대표이사)을 맡았다. 산업자원부 장관, 한국무역협회장 등을 지낸 이 회장은 2010년 9월 경총 회장에 취임해 2012년 2월 2년 임기로 재선임됐다. 경총 관계자는 “조만간 회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후임 회장을 물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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