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세계신기록 러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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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베오그라드=외신종합】이곳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세계신기록 「러시」를 이루어 7일 현재 8개 종목에서 모두 10개의 세계신기록이 수립되었다.
특히 미국의「리크·데몬」은 남자자유형 4백m에서 사상 최초로 4분의 벽을 깨고 3분대에 돌입, 3분58초18의 경이적인 세계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4백m경기의 3분대 기록은 1백m거리를 평균 1분 이내의「스피드」로 유지해야만 가능한 것이다.
또한「뮌헨올림픽」에서 배영의 제1인자로 각광 받은 동독의「로란트·마테스」는 남자배영의 1, 2백m에서 2개의 세계신기록을 세워 기염을 토했다.
◇세계신기록
▲남자평영 1백m예선=존·헨켄(미) 1분4초35
▲동 결승=존·헨켄(미) 1분4초20
▲남자배영 1백m=로란트·마테스(동독) 57초47
▲동 2백m=로란트·마테스(동독) 2분1초87
▲남자평영 2백m=데이비드·윌키(영국) 2분19초18
▲남자자유형 4백m=ⓛ리크·데몬(미)3분58초18 ②브레드·쿠퍼(미) 3분58초70
▲여자개인혼영 2백m=안데리아(동독) 2분20초51
▲동 4백m=구드루·베게너(동독) 4분57초52
▲남자 8백m 계영=미국 7분33초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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