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물가 단속반은 28일 고기 값을 멋대로 올려 받은 6개 정육점을 적발, 1개월간씩 영업 정지키로 하고 고시가격을 위반한 24개 「개스」상회를 적발, 3일간씩 영업 정지 처분했다.
이날 적발된 정육점은 6백g 당 7백원씩인 쇠고기(정육)를 7백50원, 3백80원하는 돼지고기를 4백원씩에 팔았고 「개스」상회는 1kg 당 91원인 「개스」고시가격을 위반, 95원∼1백원씩에 팔았다는 것이다.
시 물가단속반은 또 이들 업소가 앞으로 다시 가격을 위반할 때엔 모두 허가 취소하기로 했다.
적발된 정육점과 「개스」상회는 다음과 같다.
◇정육점 ▲원일(주인 이한준·종로 5가) ▲강승(이연애·수유동) ▲신림(홍중원·신림동) ▲가나안(안흥엽·수유동) ▲현대(심삼우·수유동) ▲삼정(이혜자·수유동)
◇「개스」상회 ▲대한(조주영·혜화동 85의 10) ▲문화(이득수·사간동97) ▲삼표(김영찬·관철동12의7) ▲삼원 「프로판·개스」상사(이손태·신문로2가4의3) ▲세광(박민규·인현동 2가56의l) ▲양양(신영헌·장충동1가 9의5) ▲영진(김동우·남산동2가32의8) ▲강진(변종옥·회현동 1가62) ▲화곡(황의현·화곡동98의48) ▲화남(이기용·화곡1동358의8) ▲신흥연료공사(이규형·하현동85의156) ▲아성(오기원·합정동384의19) ▲경문(홍경의·서교동337의5) ▲삼표(정창화·합정동419의8) ▲금풍공사(김정휘·서교동343) ▲대천(박부양·망원동40의108) ▲일신(정채옹·동교동108의10) ▲고려(정규영·영등포동4가28) ▲영세(이시방· 신길동249의35) ▲진성(김진명·구로1동487의24) ▲문화(이진구·오류동50) ▲대성(전병선· 문내동1가57) ▲세운(정길수·문래동1가96) ▲금성(조정임·시흥동539의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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