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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찬 장군 출생지 낙성대를 새로 조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고려 시대의 명장 강감찬 장군의 출생지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유적지 낙성대(서울시 지방문화재 4호)가 현 위치에서 조금 떨어진 서울 관악구 봉천동 산48 서울대학교 진입로 부근 6천여평에 새로 조성된다.
오는 9월말에 착공할 이 조성공사는 3억원의 예산으로 내년 4월에 완공할 예정인데 주택가에 둘러싸인 현재의 낙성대 자리도 2백 평 규모로 확장, 녹지를 조성하여 보존할 계획이다.
새로운 낙성대 조성사업은 3천6백만원으로 6천평의 용지를 사들이고 사당·정문·내문 신축과 탑 이전·장군의 사적비건립·담장 및 안내판 설치·관리사무실 건축에 1억2백만원을 들인다.
민가에 둘러싸인 강감찬 장군의 유적지. 낙성대의 5층 석탑이 곧 인근 공원지구로 옮겨져 새로 단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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